대학생 100명 대상으로 6월 26일(월)부터 2박 3일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실시
'87년 체제를 연 국회! 87년 체제를 닫는 국회!' 주제로 토론대회, 분임토의 진행
정세균 前의장 강연, 정치선배와의 대화 등 청년정치인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의정연수원은 오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2박 3일간 국회고성연수원에서 '미래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22일(목) 밝혔다.

 

고려대, 국민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한국외대, 한신대(가나다 순) 등 10개 대학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대학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연수 대상자로 선발됐다.

 

2017년 신설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미래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은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미래 정치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87년 체제를 연 국회! 87년 체제를 닫는 국회!(현행 헌법 체제를 넘어서기 위한 국회의 역할)'를 대주제로 토론대회와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87년 체제 극복과 헌법개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2017년도 제1회 대회 수료자인 안평훈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원과 함께하는 정치 선배와의 대화, 도전 골든벨, 현장 체험 활동 등이 예정돼 있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 정치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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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