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8일(월) 제41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
자료제출 요구는 1천735건, 증인·참고인은 추후 간사간 협의
강 후보자, 국세청 핵심보직 두루 역임한 국세행정의 전문가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화)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송언석)는 8일(월) 제416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세청장후보자(강민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까지 접수된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는 72개 기관 1천735건으로, 해당 기관에 오는 12일(금) 오전 10시까지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증인·참고인은 여야 간사간 협의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강 후보자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징세법무국장·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화)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기획능력이 탁월해 성과 창출에 강점이 있고, 뛰어난 조직관리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인 조달 등 국세청의 주요 과업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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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