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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禹의장 "이번 주말까지 원구성 협상 종료 최종 통지"

    기사 작성일 2024-06-19 11:32:51 최종 수정일 2024-06-19 1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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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19일(수) 제22대 전반기 원구성 관련 입장문 발표
    6월 임시회 회기 내에 교섭단체대표연설·대정부질문 마쳐야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한 마무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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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수) "양 교섭단체 대표에게 이번 주말까지 원(院)구성 협상을 종료해달라고 최종 통지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제22대 전반기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6월 임시회 회기는 7월 4일까지인데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 원구성 지연이 국회를 통해 실현되어야 할 국민의 권리를 더는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개원의 시급성에도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를 기다려온 것은 국민이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여야가 합의해 원만하게 원구성을 완료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해서다. 여전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한을 정해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게끔 하겠다. 최종시한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 교섭단체가 소속의원들의 마지막 총의를 모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했다"며 "이제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해 마무리 과정으로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문]원구성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22대 국회가 아직 개원식을 하지 못한 채 임시국회 중에 있습니다. 개원에 앞서 마쳐야 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지연되면서 국민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도 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향후 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7월 4일까지입니다.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남은 시간이 촉박합니다. 원 구성 지연이 국회를 통해 실현되어야 할 국민의 권리를 더는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에 저는 오늘, 양 교섭단체 대표에게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달라고 최종 통지했습니다.

     

    개원의 시급성에도 불구하고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를 기다려온 것은 국민이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여야가 합의해 원만하게 원 구성을 완료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방안이라고 판단해서입니다. 여전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사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간의 과정을 돌아볼 때 협상 타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양 교섭단체 어느 쪽에서도 최종 결렬을 선언하지 않았다는 점도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 시한을 정해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게끔 하겠습니다. 최종시한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 교섭단체가 소속의원들의 마지막 총의를 모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은 원 구성이 지연되는 상황에 대한 국민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시한과 합의, 강조점은 달라도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뜻은 같다고 이해합니다. 이제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해 마무리 과정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양 교섭단체 원내지도부와 소속의원들께도 말씀드립니다.

     

    장바구니 물가, 골목 경제부터 의료대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변화까지 국회가 살펴야 할 일이 늘고 있습니다. 대법관과 경찰청장 등 곧 임기가 만료되는 인사가 있고, 개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산 심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여야가 함께 해야 할 일이고, 하루가 아까운 시기입니다.

     

    국민 보시기에 합당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원 구성을 마치도록 뜻을 모으고 협상에 임해주십시오. 국회의장도 함께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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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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