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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禹의장 "홍범도 장군 흉상 단 1㎝도 옮겨져선 안 돼"

    기사 작성일 2024-06-14 15:11:36 최종 수정일 2024-06-14 15: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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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14일(금) 이종찬 광복회장 접견

    우 의장,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이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재직
    우 의장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정체성 있는 대한민국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이종찬 광복회장,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이전 계획에 우려 표하며 백지화 촉구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금) "홍범도 장군 등 육사 내 5명의 독립전쟁영웅 흉상은 단 1㎝ 옮겨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정부에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정부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재배치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것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항일독립운동은 우리 역사의 자부심이자 국민의 자랑"이라며 "왜곡된 이념의 굴레로 역사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자이자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의 이사장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금)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을 접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 의장은 "독립투사들의 유해발굴 및 봉환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바, 현대사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을 기리는 일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국회의장이 된 만큼 홍범도 장군과 같은 독립영웅이 잘 조명받고 높게 칭송받도록 함으로써 정체성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선현들의 정신을 올바르게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육사 내 독립영웅 흉상 이전 계획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관련 계획 백지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과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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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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