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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禹의장 "남북 대화가 유일한 돌파구…대화 배척 안 돼"

    기사 작성일 2024-06-13 17:10:46 최종 수정일 2024-06-14 07: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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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의장 13일(목)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 참석
    대화를 선택한 DJ의 결단이 평화와 번영 첫걸음 만들었다고 평가
    "햇볕정책과 6·15 남북정상회담이 우리가 꿈을 품을 수 있게 해"

     

    우원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목)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목) 남북관계와 관련해 "대화의 기회가 왔을 때 대화하기 위해서도 대화를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쟁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대화가 유일한 돌파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DJ)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올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6·15 남북정상회담은 대화만이 남북관계 진전의 해법이자 우리 국민에게 꿈을 품게 해주었다며 그 의의를 되새겼다.

     

    우 의장은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크게 달라졌다"며 이러한 진전을 만든 것은 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이 아니라 대화를 선택한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이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첫걸음을 떼게 했다"며 "대화는 용기이고 결단이며 행동"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목)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목)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우 의장은 최근 대북 전단과 대남 오물 풍선, 대북 확성기 방송 모두 대화를 배척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향한 대화는 진보·보수 정부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에게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고 힘줘 말했다.

     

    우 의장은 또 "햇볕정책과 6·15 남북정상회담이 우리 국민에게 꿈을 품을 수 있게 했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것이라는 희망이 쪼그라들고 있는 이 때, 평화가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마지막으로 "대결에서 대화로 흐름을 바꾸고 다시 평화가 구체적이고 눈에 보이는 깃발이 되도록 국회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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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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