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실 행사

    홈으로 > 의원실소식 > 의원실 행사

    초거대 AI 조성 세미나…"AI 인프라 구축해 지방소멸 막아야"

    기사 작성일 2023-07-14 16:43:56 최종 수정일 2023-07-14 16:46:49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윤두현 의원 '지역혁신 위한 초거대 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세미나

    디지털혁신 수도권 집중…인프라 없는 지방소멸위험지역 12년새 갑절 늘어

    초거대AI 클라우드 기반 지역 인프라 사업으로 위기 탈출 제안

    지자체가 개발자·AI전문가 육성하고 R&D·벤처창업 추진하는 방안 제시

    윤두현 의원 "디지털혁신 인재가 지역경제발전 이끄는 선순환구조 만들어야"

     

    14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경상북도, 경산시 주최로 열린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 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희은 기자)
    14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 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희은 기자)

     

    초거대 인공지능(AI)과 지역 인프라를 접목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 경상북도, 경산시 주최로 열린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 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에서다.

     

    발제를 맡은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클라우드·플랫폼기술 단장은 "수도권 벤처투자가 77%, 연구개발(R&D)이 70%에 이를 정도로 디지털 혁신사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가운데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소멸위험지역은 1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초거대 AI 클라우드를 통한 지역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지방소멸위기를 막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18곳(51.8%)이 소멸위험지역이다. 김 단장은 "지방소멸위험지역의 인구유출·기업소멸이 가속화되며 치안·의료·교통·교육 여건이 잇따라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초거대 AI를 활용한 지역 디지털 혁신을 제안했다. 초거대 AI 클라우드를 지역의 치안·의료·교통·교육에 접목해 지역의 정주(定住) 여건을 유지·강화하는 전략이다.

     

    김 단장은 "초거대 AI 클라우드 기반 지역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에서 개발자·AI 전문가를 육성하고 R&D·벤처창업을 추진하는 환경을 꾸려야 한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치안, AI판독·관리, 자율주행교통, 디지털맞춤튜터, 지능형농업, 상황별케어콜 등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 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에서 주최자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윤희은 기자)
    14일(금)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 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국회 세미나'에서 주최자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윤희은 기자)

     

    서영주 포항공과대 학장은 경북에서의 초거대 AI 인프라 조성을 예시로 들어 "AI 핵심기업이 없는 지역인 만큼 원천기술 확보보다는 원천기술을 잘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서 학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방안으로 ▲기업의 데이터확보 지원 및 기업간 데이터 공유 유도 ▲공공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한 컴퓨팅 자원 지원 ▲지역에 남을 수 있는 AI·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지역 내 기업·연구기관·대학과의 연계 지원을 꼽았다.

     

    세미나를 주최한 윤두현 의원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제활동인구에게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 지역에 좋은 인재가 남게 되고 이들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순환구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윤희은 기자 soul@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