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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모바일앱 통해 누구나 탑승

    기사 작성일 2023-07-05 14:54:07 최종 수정일 2023-07-05 1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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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첫 자율주행차 도입, 7월 5일(수) 운행 기념 시승식 개최
    경내~둔치주차장 잇는 3.1㎞ 구간 운행…모바일 앱 통해 호출
    국회 방문객·직원에게 첨단 자율주행기술 체험 기회 제공
    김진표 의장 "국회도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야 할 것"

     

    5일(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과 이광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회사무총장, 김용화(왼쪽) 현대차 사장 등이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5일(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과 이광재(오른쪽) 국회사무총장, 김용화(왼쪽) 현대차 사장 등이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자율주행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5일(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김 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홍형선 사무차장 등 국회 관계자와 자율주행 로보셔틀 차량을 제공한 현대자동차의 김용화 사장(CTO), 김동욱 부사장, 이항수 전무, 유지한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수) 오전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을 시승한 후 국회 본관 앞에서 하차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도입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인·직원에게 자율주행차 탑승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까지 국회 경내와 둔치주차장 일대에서 자율주행 도로환경 개선작업 및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은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량 기반에 포티투닷(42dot)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TAP!'(탭)을 접목한 것이다. 레벨4 자율주행차는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제어하는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5일(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
    5일(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두 대가 국회 경내와 둔치주차장을 잇는 3.1㎞ 구간을 수요응답형 기반으로 순환해 운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탑승하려면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설치하면 된다.

     

    국회사무처는 내년에는 운행노선을 추가해 서비스 대상지역을 '국회-여의도역' 구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 의장은 '1호 승객'으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먹고 살 핵심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회도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완벽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와 결합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및 운송 데이터를 축적하여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 로보셔틀 시범서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수) 오전 11시 국회 본관 앞에서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과 이광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국회사무총장, 김용화(왼쪽) 현대차 사장 등이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임진완 촬영관)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수)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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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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