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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2+2 선거제 개편 협의체 발족…金의장 "7월 중순까지 마무리"

    기사 작성일 2023-07-03 16:31:23 최종 수정일 2023-07-05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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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수석과 정개특위 간사 참여하는 2+2 선거제 개편 협의체 발족

     

    3일(월)
    3일(월)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선거제 개편을 위한 2+2 협의체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정개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상훈 의원.(사진=뉴시스)

     

    여야는 3일(월)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2+2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양수(국민의힘)·송기헌(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상훈(국민의힘)·김영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발족식에 참석해 "내년 4월 총선을 헌법 정신이나 선거법 정신에 맞춰 치르러면 아무리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선거법 협상이 마무리되고, 그걸 토대로 정개특위에서 선거구 획정 작업을 8월 말까지 끝내야 한다"며 "예년에는 대개 40일 내외 정도 기한을 앞둬놓고서야 최종 선거구 획정이 됐는데 올해는 적어도 4~5개월 앞당겨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우스갯소리로 당은 초월했는데 자기 지역구는 초월 못 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선거법 협상, 선거제도 확립이라는 게 대단히 어렵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백년대계를 결정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결론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에서도 상당한 논의가 이뤄진 만큼 보다 집중적이고 자세한 협상을 통해서 결론을 도출해내고 양당의 지도부에서 과감한 결단까지 같이한다고 하면 더 늦기 전에 선거제 합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개특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국민들께서 자기들 투표 결과가 명쾌하게 이해될 수 있는 선거제를 이번에 선보여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개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여름이 끝나기 전에 선거제도의 협상 결과물을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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