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11-10 09:13:13 최종 수정일 2021-11-10 09:13:48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따라가기 위해서는 구조변화 필요"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9일(화)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 영화산업 위기 진단, 다음 30년 어떻게 만들 것인가?-한국영화의 위상 제고와 재원 필요성을 중심으로'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이 사회 변화의 흐름을 가속시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화발전기금을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발전기금은 법률에 따라 정부의 출연금과 각종 기부금품, 영화상영관 입장권에 대한 부과금으로 조성된다"며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이 기금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구조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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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