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11-02 18:31:16 최종 수정일 2021-11-02 18:31:16
의회 간 교류, 정부 대 의회 간 교류 등 교류·협력 채널 다변화 공감대 형성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일(수) 오전 부의장 집무실에서 인도네시아 하원 의원단의 예방을 받았다. 방한단은 인도네시아-한국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로, 협회장인 에드워드 탄누르 의원을 비롯해 스리 울란 의원, 데시 라뜨나사리 의원으로 구성됐다.
김 부의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경제 및 투자 분야를 비롯해 방위산업·문화산업 영역까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비준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했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도 금명간 비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하원에 계류돼 있는 양 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인도네시아 하원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하원 의원단은 한국의 식량 문제 대응, 대중문화 육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정정책, 여성·아동 정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부의장과 인도네시아 하원 의원단은 정부 대 정부 교류·협력뿐 아니라 의회 간 교류, 정부 대 의회 간 교류, 민간 교류 등 양국 간 교류·협력 채널을 다변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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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