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 예방 받아…"'수도권 1극'에서 '다극 체제'로"

    기사 작성일 2021-08-11 11:28:34 최종 수정일 2021-08-17 08:56:59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개별 시·도 '메가시티'로 지역경쟁력 높여야…2차 공공기관 이전 실현돼야 실질적 동력"

     

    박병석 국회의장이 11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오른쪽) 국회의장이 11일(수) 오전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수) "(수도권 중심)1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개별 시·도는 수도권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낮기 때문에 메가시티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현재 정부의 주요 국책사업이 공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공모를 하게 되면 수도권에 인프라와 인재가 몰려 있어 지방에 경쟁력이 없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지방에)가점을 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실현돼야 (국가균형발전의)실질적인 동력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을 할 때 서울이나 큰 도시가 유리하다"면서 "지역에도 기회를 주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마련한)균형발전 지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다른 부처를 설득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20여개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와 있다"면서 "정쟁을 다루는 내용도 아니니 의장님께서 지도력을 발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방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용재 기획단장과 양우석 대외협력국장,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유충현 기자 babybug@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