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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9월 정기회 개원 합의…윤리특위 등 5개 특위 설치키로

    기사 작성일 2020-08-20 14:28:34 최종 수정일 2020-08-20 1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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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 도출

    9월 1일 개원식에 이어 교섭단체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진행

    9월 중 본회의 열고 주요 민생관련 법안 처리…구체적인 의사일정은 추후 협의

    비상설인 윤리특위, 코로나극복 경제특위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에도 합의

    여야, 국회사무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팀 구성해 방역대책과 사후조치 추진


    여야는 9월 정기회 개원식을 내달 1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제21대 국회 첫 정기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제20대 국회에서 비상설 특별위원회로 전환된 윤리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목) 국회의사당 본관 3층 의장접견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의장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20일(목)
    20일(목) 의장접견실에서 박병석(가운데)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교섭단체 대표회동에서 김태년(왼쪽)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 의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


    여야는 제21대 첫 정기회 개원식을 9월 1일 연 뒤 교섭단체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날짜 등은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협의하기로 했다. 또 9월 중 본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총 12인으로 구성하는 윤리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5인씩 참여하며, 양당이 각각 1인씩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최다선 의원이, 최다선이 2인 이상일 경우 연장자가 맡기로 했다.


    여야는 박 의장이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제안한 '코로나극복 국회 경제특위' 등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 공보수석은 "4개 특위는 구성할 때 구체적인 명칭이나 범위가 중요하다"며 "그런 부분을 (추후)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번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맡되, 다음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때에는 미래통합당에서 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여야는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팀은 일일 점검을 비롯해 국회 차원의 코로나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사후조치를 취하는 것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 공보수석은 "영상회의가 가능한 국회 내 사무실이 3개 정도가 있다. 여기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모든 정당이 의원총회 같은 경우를 할 때 의원들이 의원회관 각자 방에 있고 원내대표나 지도부만 영상회의 가능한 곳에 가서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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