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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21대국회 더 활발한 의원외교 펼쳐나가길 기대"

    기사 작성일 2020-05-08 15:46:14 최종 수정일 2020-05-08 15: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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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금)
    8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 이금회 오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원유철 의원, 원해영 의원, 추미애 의원, 천정배 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문 의장, 김무성 의원, 박병석 의원, 김부겸 의원, 이종걸 의원.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중진의원 초청 오찬간담회 '이금회' 주재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금) "의회외교포럼이 출범한 지 일 년 남짓한 짧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노력 덕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원님들 덕에 '의원 외유'가 명실상부한 '의원 외교'로 정립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중진의원 초청 오찬간담회 '이금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금회는 문 의장 제안으로 이뤄진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이다. 지난해 6월 문 의장은 '의회외교포럼'을 구성하며, 이금회 중진의원들을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회장으로 임명했다.

     

    문 의장은 "(이런 성과가)21대국회에도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회외교포럼과 관련된 내용이)규정화돼 있기에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도 다음 21대국회 의회외교포럼에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하셔서 노하우를 전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요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 외에도 아프리카, 아세안까지 네트워크와 협력체계가 강화됐고 정부가 못한 외교적 성과를 의회 차원에서 낸 것이 한두 건이 아니다"며 "21대국회에서는 의회외교포럼 중심으로 국회 내에 의원외교 단체와 조직이 개편돼서 더 활발한 의원외교를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8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 이금회 오찬 간담회'가 진행 중인 모습.
    8일(금) 국회 사랑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 이금회 오찬 간담회'가 진행 중인 모습.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저희 중진들이 좀더 잘해서 보다 신뢰와 사랑을 받는 국회가 돼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깊이 반성해야 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은 "의원외교를 체계화하고 활발하게 한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의장님께서 의원외교를 활성화 시킨 것은 의회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혜영 의원은 "20대국회서 가장 뜻 있는 모임이 이금회"라며 "21대국회가 국민 뜻을 더 많이 반영하고 열릴 국회,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21대국회에서 20대국회를 반면교사 삼아야 할 것도 있지만, 20대국회의 의미가 평가절하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21대는 국민 주권에 복무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유철 의원은 "20대국회 외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핵문제가 잘 해결돼서 남북관계도 잘 되는 소망을 가졌다"며 "21대국회는 초당적으로 남북관계가 잘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은 "의장님 임기동안 많은 일을 하셨다. 특히 의회외교포럼 다음 국회에 초석을 놓아주셨다고 생각한다"면서 "문 의장께서 만들어주신 소통의 자산을 21대국회가 잘 활용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갑윤 의원은 "20대국회는 우리 의정사에 지워버려야 할 대(代)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후배들이 다시는 이런 정치를 하지 말고, (앞으로)신뢰 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은 "의원외교에 관해서 제도화시키고 체계화시킨 것은 우리 국회가 한 단계 발전한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았지만 민생 문제들을 처리해서 국민들께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우리나라 문제는 제왕적권력구조에 있는데, 이것을 해결 못하고 가서 무겁다"며 "다음 국회에서는 제왕적권력구조 문제를 꼭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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