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9-25 09:03:54 최종 수정일 2019-09-25 09:04:32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모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진(사진·경기 수원시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패러다임 변화와 과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일본은 대한(對韓) 수출 규제 강화에 이어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인 '백색국가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등 자유무역질서를 훼손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조치로 인해 반도체 기업을 비롯한 국내 여러 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품목들의 수입처 다변화·국산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조철 산업연구원 본부장과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박사가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과 한국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해외 인프라시장 환경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를 한 뒤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김 의원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등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며 "피해 기업에 대한 단기적인 지원을 뛰어넘어 급격하게 변화하는 해외 인프라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적절한 대처를 위해 면밀하고 구체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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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