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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의회외교 제도적 정비 마무리…이제는 나아갈 때"

    기사 작성일 2019-06-28 18:00:39 최종 수정일 2019-06-28 1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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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금)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28일(금)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12개의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회장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지범 촬영관)

     

    문희상 국회의장,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참석
    의회외교포럼, 문 의장이 강조한 의회외교 강화의 기본 틀

     

    문희상 국회의장은 28일(금)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12개의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은 15명의 중진의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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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의장은 "신뢰받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중 하나가 의회외교포럼이다"면서 "의회외교의 기본 틀을 다지고 싶다.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의회외교의 외유성 논란을 차단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비용과 일정을 꼼꼼히 검토하고, 공개하도록 했다"면서 "드디어 이런 제도적 정비들이 마무리 됐다. 이제는 나아갈 때다. 경험이 많은 각 포럼 회장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의회외교포럼이 직접 해외에 나가는 것 외에도 상대국 의원을 국내로 초청하거나, 필요하면 토론회 등을 개최해서 해당 국가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 "이런 활동 내용을 21대 국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개의 국가별·지역별 의회외교포럼 회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28일(금)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의원, 정세균 의원, 문희상 의장, 이석현 의원, 이주영 국회부의장.(사진=김지범 촬영관)

     

    문 의장은 평소 "세계가 치열한 무한외교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 외에 다양한 외교채널을 구축하여 '외교입국(外交立國)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의회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의회외교포럼은 문 의장이 강조한 의회외교 강화의 기본 틀이다.

     

    문 의장은 지난 4월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 회동에서 중진의원들이 12개 주요 국가 및 지역을 하나씩 맡아 책임지고 활동하는 '국가전담 책임제'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문 의장은 '국회의원의 외교활동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의회외교포럼의 구성 및 활동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은 이미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의회외교포럼을 공식화해 포럼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시 한번 독려하고, 중진의원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포럼의 의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12개 의회외교포럼은 조만간 개별 국회의원의 전문성과 외교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회원 구성을 완료하고, 전직 대사·외교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포럼별 활동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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