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6월 17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6월 21일 면접시험을 거쳐 28일 최종합격자 개별통보할 예정
방송·언론 학회, 협회, 직능단체 등 추천 받아 후보자추천委 구성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국회 개방형직위(방송국장)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국회방송(NATV)의 총괄 책임자인 방송국장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4월 24일(수)부터 5월 24일(금)까지 원서를 접수해 6월 17일(월)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21일(금) 면접시험을 거쳐 28일(금) 최종합격자를 발표(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회방송은 국회 의정활동과 정책현안, 입법정보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방송국장(일반임기제 이사관)은 국회방송의 편성·제작·중계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전문성과 중립성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4월 관련 규정을 개정하면서 방송국장 선발절차의 전문성·중립성을 강화하고, 임기를 3년 보장(최대 5년까지 연장가능)하는 등의 내용을 반영해 이번 방송국장 공개모집부터 적용하고 있다.

방송국장 선발시험은 '후보자추천위원회'가 실시하는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서 최초로 도입된 후보자추천위원회는 방송·언론 관련 학회, 협회, 직능단체, 시민단체가 추천한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에게는 10년 이상 관련 분야 경력 등의 자격요건이 요구되므로, 선발절차의 전문성·중립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면접시험에서는 '방송국의 발전방안 및 운영계획 등 직무수행계획의 소견 발표'를 실시해 임용후보자의 적격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검증이 가능토록 했다. 선발시험 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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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