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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캐나다 상원의장 회담…양국 의회 협력 강화 공감대

    기사 작성일 2024-04-19 14:58:29 최종 수정일 2024-04-19 15: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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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장, 양국 관계 발전 평가하면서 캐-한 의원친선협회의 등록 외교단체 승격 요청
    가네 상원의장, 양국 교역량 2022년 최고치 기록한 것 언급하며 "경제적 파트너십 굳건"
    김 의장, 캐나다 무역사절단 통해 교역투자 활성화할 것과 韓 개최 AI 회의 참석할 것 당부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의원, 김 의장, 가네 상원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현직 국회의장으로는 12년 만에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했다.

     

    김 의장은 "한국전 당시 아직 국교도 맺지 않았던 한국을 위해 큰 희생을 무릅쓴 캐나다와 '혈맹'의 우정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특히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저의 방문을 계기로 의회 협력이 보다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우리 의회가 수교 60주년 기념 결의안을 채택하고 캐나다 의회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양국 의회가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는 만큼, 캐-한 의원친선협회가 등록된 정식 외교단체로 승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는 국가안보, 경제번영 및 민주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교역량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양국 경제적 파트너십이 굳건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가네 상원의장은 2024~25년이 양국 문화교류의 해임을 언급하며 관광·유학생 교류를 비롯한 인적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환경과 안보 측면 역시 양국 협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의원, 김 의장, 가네 상원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 등 우리 대표단이 현지시간 18일(목) 오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엔 파우 우 상원의원, 레베카 페터슨 상원의원, 안규백 의원, 윤호중 의원, 한정애 의원, 김 의장, 가네 상원의장, 주호영 의원, 정진석 의원, 연아 마틴 상원의원, 클레망 지냑 상원의원, 크리스타 로스 상원의원.(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양국 간 실질협력을 확대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달 말 방한하는 캐나다 무역사절단(Team Canada Trade Mission)을 통해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오는 5월 개최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정상회의·글로벌 포럼과 9월 개최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LM)'에 많은 캐나다 의원들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5월 양국 정상회담 당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한 '청년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온타리오 주(州)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한시 근무 활성화를 지원할 것 ▲캐나다가 검토하고 있는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등을 캐나다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담에는 캐나다 측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캐-한 의원친선협회 상원 공동의장)과 위엔 파우 우·클레망 지냑 상원의원, 로야 나지피 상원의장실 선임비서관, 사라 부크알리 상원의장실 비서관, 왓심 부아나니 의회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안규백·윤호중·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진석·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등이 함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이 18일(목) 오후 캐나다 오타와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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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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