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11-01 16:23:45 최종 수정일 2022-11-01 16:23:45
국회사무처, 내년 상반기부터 국회 아트갤러리에 '청년예술가 쿼터제' 도입
열정·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기회 제공하고 지원하는 '문화국회' 목표
기획전 접수는 11월 1일(화)일부터 30일(수) 이메일(gte@na.go.kr)로 제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청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국회문화공간조성 기획전>에 '청년예술가 쿼터제'를 도입한다고 1일(화) 밝혔다.
<국회문화공간조성 기획전>은 '문화국회' 구현을 위해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 일부를 아트갤러리로 조성하고 국회의원 등의 추천을 받은 예술가가 개최하는 미술기획전이다. 올해부터 기획전 전시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작품 선정에 위원회 심사를 거치도록 해 공정성을 제고했다.
내년 상반기에 도입하려는 '청년예술가 쿼터제'는 기획전의 일부분(25%)을 대학교 졸업작품전 등 청년예술가 작품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예술가의 작품활동을 장려하고, 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경내에 전시해 최신 문화 트렌드를 국회에 반영하려는 취지다.
내년 상반기 국회문화공간조성 기획전 접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1982.1.1. ~ 2002.12.31 출생자)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11월 1일(화)부터 30일(수)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접수기간 국회사무처 참관전시담당관실에서 추천서, 전시제안서 등을 이메일(gte@assembly.go.kr)로 제출받고 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열정과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문화국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의원실에 많은 추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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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