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대한민국국회 방문하는 빌 게이츠와 환담 예정
빌 게이츠, '국제 보건 의제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 주제 연설

김진표 국회의장은 8월 16일(화)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인 빌 게이츠(Bill Gates)와 만나 국제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오전 10시 의장접견실에서 김 의장과 환담을 나눈 후 오전 10시 40분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제2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환담에는 김 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상대 측에서는 빌 게이츠 이사장과 조 세렐(Joe Cerrell) 재단 유럽·중동·동아시아 대외협력 총괄이사, 제임스 카르티(James Carty) 재단 중동·동아시아 대외협력 임시 부총괄, 미호코 카시와쿠라(Mihoko Kashiwakura) 재단 동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등 4인이 함께한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대한민국국회와 국제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빌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방문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김 의장이 트레버 문델 재단 부회장과 면담했을 때 제안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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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