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수)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려
대한민국국회 대표로 박재호·조은희 의원 참석

대한민국국회는 6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3차 아세안의회연맹(AIPA)-소형무기의회포럼(PFSALW)'에 참석한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으로는 박재호(더불어민주당)·조은희(국민의힘) 의원이 자리를 빛낸다.

'AIPA-PFSALW 소형무기 세미나'는 아세안의회 회원국들과 소형무기 관련 폭력을 축소·방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유엔 차원의 소형무기 불법거래 방지 노력을 정치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대한민국국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연결하기: 의회의 국제적 절차 참여와 행동을 통한 여성·평화·안보, 소형무기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유엔 행동계획(UN PoA), 2030 의제 이행 추진' ▲'국제 안보 위협 축소: 무기거래조약(ATT) 보편화 및 이행을 위한 글로벌 의회 행동 중 아시아·중남미·중동 국가 의원의 역할 확대'라는 두 개의 대제 아래 1·2부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①소형무기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유엔 행동계획(UN PoA) ②여성·평화·안보(WPS) 아젠다 ③2030 의제 ④무기거래조약(ATT)의 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주요 의제로 9개의 세부 세션이 열린다. 각 세션은 주제별로 유관기관 전문가, 참석 대표단 의원 등의 주제 발제와 참석자 토론,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소형무기 불법거래 실태를 점검·진단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이행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각국 의회 대표단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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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