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21일(목) 제395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
43개 기관에 총 1천723건의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난제 해결할 총사령탑의 최적임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5월 2일(월) 개최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21일(목) 제395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기재위는 43개 기관에 총 1천723건의 인사청문회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4일(목)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추 후보자는 1983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1급),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정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제20대국회에 입성한 뒤 재선에 성공했으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다양한 공직 경력과 국회의원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 정무적 경험을 겸비한 경제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조직 내·외에서도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격의 없는 소통 등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난제들을 해결해 나갈 경제 총사령탑의 최적임자로 판단돼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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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