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2-02-17 16:18:35 최종 수정일 2022-02-17 16:18:35
"4차산업과 항공 분야 협력 증진되길"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목)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와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의 예방을 동시에 받고 두 나라와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에게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실질협력이 한 단계 격상되길 기대한다"며 "폴란드 소고기 수입 문제도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한국 기업이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을 하는 것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한다"며 "인천-바르샤바 직항 항공편 횟수도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메쪼 대사에게 "헬싱키에 마련된 K-스타트업 센터가 양국 간 4차 산업분야의 협력을 견인하길 바란다"며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두 나라 청년들의 교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쪼 대사는 "4차 산업분야를 비롯해 핀란드 가금류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부산-헬싱키 직항노선도 빠른시일 내에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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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