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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 멕시코 요소수 공급 합의 이끌어

    기사 작성일 2021-11-10 11:30:18 최종 수정일 2021-11-10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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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대표단, 요소수 문제 해결 물꼬
    멕시코 요소수 생산업체 책임자와 요소수 한국 공급 등 논의
    멕시코 녹스가든 책임자 "연말까지 1천200톤 물량 공급" 약속

     

    국회 한-중남미의회외교포럼(회장 김영주) 소속 대표단은
    멕시코를 방문 중인 국회 한-중남미의회외교포럼 소속 대표단의 모습.

     

    국회 한-중남미의회외교포럼(회장 김영주) 소속 대표단은 8일(현지시간) 오후 멕시코 요소수 생산업체인 녹스가드 로드리고 베리오초아 글로벌 책임자와 만나 자동차용 요소수의 한국 수출 문제를 긴급 협의해 공급 문제 해결의 물꼬를 텄다.

     

    김영주·설훈·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헌승·박대수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 한-중남미의회외교포럼 소속 대표단은 내년 한-멕시코 수교 60년을 앞두고 양국간 우호증진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촉구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가능한 한 많은 양의 요소수를 생산해 한국으로 신속하게 보내달라"고 요청했고, 로드리고 책임자는 "미국 휴스톤과 캘리포니아 공장 및 멕시코 현지 공장의 생산 물량 중 월 최소 600톤을 한국에 보낼 수있으며 연말까지 1천200톤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의에는 서정인 주멕시코 한국대사와 김기중 주멕시코 무역관장이 배석했으며, 대표단과 로드리고 책임자는 요소수 한국 수출을 위한 실무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기로 하고 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관 및 무역관(KOTRA)과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대표단은 멕시코 경제부를 방문해 데 라 모라 통상차관과 회담을 갖고 "멕시코 내 요소수 생산업체들이 한국에 보다 많은 요소수를 공급해 주길 희망한다"며 협조를 당부했고, 모라 차관은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주 의원은 "당초 방문 목적은 한-멕시코 FTA 체결을 촉구하는 것이었으나, 방문 전 멕시코 내 요소수 생산업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최우선적으로 생산업체와 미팅을 가졌다"며 "충분한 물량은 아니지만 한국의 요소수 대란을 하루빨리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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