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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칠레 외교장관 예방 받아…"한-칠레 협력하면 수소강국 될 것"

    기사 작성일 2021-07-22 09:07:06 최종 수정일 2021-07-22 09: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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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경제,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간 협력 논의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수)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수) 의장집무실을 예방한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병석 국회의장은 21일(수) 의장집무실에서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았다.

     

    박 의장은 "한국은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고, 칠레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 수소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칠레의 각종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진출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양광 발전, 철도 교량 사업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칠레는 지난해 11월 '국가 그린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공급국가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은 칠레에 수소 관련 투자를 준비 중이다.

     

    알라만드 장관은 "양국은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는다. 현재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현대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양국은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사이버안보, 4차산업혁명 등 분야에서 선도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알라만드 장관은 "의회 간 협력이 없으면 양국의 관계가 완성되지 않는다. 한-칠레 간 의회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박 의장에게 칠레 공식 방문을 요청했고, 박 의장은 "초청에 감사하다. 양국은 공통 가치를 가진 우방국이고, 앞으로 협력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한국이 태평양 동맹(Pacific Aliance)에 준회원국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데, 협상이 조기에 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평양 동맹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으로 구성된 지역경제동맹으로 지난 2011년에 결성돼 2012년 공식출범했다.

     

    알라만드 장관은 "한국의 태평양 동맹 가입에 관해 잘 알고 있다"며 "로드리고 아네스 외교차관이 몇 년간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을 위해 노력 중이며, 내년에는 꼭 한국이 가입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로드리고 야녜스 칠레 외교차관, 글로리아 시드 주한칠레대사,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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