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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이(伊)-한(韓) 의원친선협회 주최 환영만찬 참석

    기사 작성일 2021-07-12 08:35:45 최종 수정일 2021-07-12 08: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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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하자"
    이-한 의원친선협회장 "K방역 높이 평가…제조업·백신 등 협력 확대 희망"

     

    박병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7일(수) 오후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伊)-한(韓) 의원친선협회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
    박병석 국회의장 등 우리 측 방문단이 현지시간 7일(수) 오후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伊)-한(韓) 의원친선협회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임진완 촬영관)

     

    박병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7일(수) 오후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伊)-한(韓) 의원친선협회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이탈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만찬은 2시간 10분가량 진행됐다.

     

    박 의장은 이-한 의원친선협회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130년 넘게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전통적인 우방으로 국교를 재개하기도 전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한국이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올해로 의료지원단 파견 70주년을 맞는데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 없이는 극복할 수 없다.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백신 생산의 허브 국가 역할을 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연구기관 간 백신과 치료제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초과학 수준이 높은 이탈리아와 공동연구개발 임상실험 결과를 공유해 백신·보건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해 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특히, 한국에 대한 스칼파로토 이-한 의원친선협회장님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스칼파로토 협회장께서 2019년 8월 이-북 의원친선협회장인 나폴리 의원과 함께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과의 교류를 계속해 주시길 당부 드리고, 이를 통해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스칼파로토 이-한 의원친선협회장은 "한국의 K방역 성공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로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백신 산업 등 다른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우리 측에서 김태년·조승래·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호영·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탈리아 측에서는 이-한 의원친선협회 소속 따쏘, 오끼오네로, 디 마이오, 부라띠, 베스꼬비, 뻴라 의원이 함께했다.

     

    만찬 후 박 의장은 스칼파로토 협회장에게 갤럭시워치를, 스칼파로토 협회장은 박 의장에게 도자기 접시를 선물했다. 도자기 접시는 편안함 삶과 꿈을 의미한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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