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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위,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을 가다

    기사 작성일 2021-03-31 09:58:01 최종 수정일 2021-03-31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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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화)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유기홍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지난 16일(화)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유기홍 위원장 주재로 진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4월 1일(목)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서울 당곡고등학교 방문
    고교학점제 현장 경험 공유, 안정적인 제도 정착 위한 의견 청취
    유기홍 위원장 "이번 방문을 고교학점제 점검의 기회로 삼을 것"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은 내달 1일(목)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당곡고등학교(교장 김세엽)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살펴보고 교육당국과 학생·학부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기홍 위원장을 비롯해 박찬대 간사, 권인숙 위원, 김철민 위원, 서동용 위원, 윤영덕 위원, 이탄희 위원, 강민정 위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참석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본인의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각자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획일적이고 수동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자기주도형 교육을 실현하려는 취지다.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을 앞두고 2018년부터 연구학교·선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교육위원들은 인근 4개교(당곡고·영등포고·수도여고·신림고)가 실시간으로 동시에 참여하는 공동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고교학점제에 대한 재학생·졸업생·학부모·교사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진다. 이들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관련해 ▲다과목교사 등 교원양성체계 구축 요청 ▲고교학점제와 연동되는 대입제도 수립 필요성 ▲학교별 수업 내용의 질적 편차 개선요구 등이 제기되는 것을 고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고교학점제 개선점 및 연착륙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유기홍 위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참석인원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지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점검 결과는 향후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에 귀중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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