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3-09 18:22:33 최종 수정일 2021-03-10 07:38:14
9일(화) 집무실서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 예방받아
"서로 배울 수 있어…팬데믹 진정되면 핀란드 방문 의사"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화) "한국과 핀란드는 교역량도 꾸준히 증대하고 있고, ICT(정보통신기술) 등 혁신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 많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양국은 기술혁신에서 앞서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핀란드에 방문했을때 스타트업 센터도 개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핀란드와 한국은 모든 것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나라다. 양국이 가진 장점을 서로 배울 수 있는 건 좋은 일"이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면, 핀란드에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메쪼 대사는 박 의장의 협력 제안에 대해 "핀란드의 알토대학과 한국 스타트업 기업 10곳이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양국간 경제협력 사례를 소개한 뒤 "이 협력사업에 참여할 한국 기업을 선정 중이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미카 루오트살라이넨 주한핀란드대사관 공사참사관과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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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유충현 기자 babybug@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