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4회국회(임시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 직후 열려
청와대 행정관, 재선 경기도의원, 재선 국회의원 등 지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내달 3일(수) 개최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27일(수) 제383회국회(임시회) 폐회중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무위원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국무위원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 2건을 의결했다.

 

 

권칠승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제384회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한 직후 열린다. 여야 모두 증인을 신청하지 않은 만큼 정책질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영 위원장은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 자질 등을 면밀히 검증하고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질의와 답변을 통해 모범적인 인사청문회가 되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칠승(55) 후보자는 1988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2010년 제8대, 2014년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해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및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 정책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및 2019년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제1사무부총장(수석)직을 수행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금)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후보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납품단가 불공정거래 근절, 중소기업 수출·창업지원 강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등을 위해 다양한 법안들을 대표 발의하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영역 보호 등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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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