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예정인원 15명에 3천225명 지원해 215대 1 경쟁률
일반행정직 7명, 재경직 7명, 법제직 3명 최종 합격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합격자 2명 포함

국회사무처는 27일(금) 2020년도 제36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7명을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제36회 입법고시는 선발예정인원 15명에 3천225명이 지원해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예정된 시험일정을 한 차례 연기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지난 24일(화)과 25일(수) 이틀간 진행된 면접시험 결과 총 17명이 최종합격했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의 선발예정인원은 각각 6명이었으나,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각각 1명씩 추가합격해 각각 7명이 됐다. 법제직은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하게 3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17명의 평균 연령은 만 27.5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82년생(만 38세), 최연소 합격자는 1997년생(만 23세)이다. 직류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 법제직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이 만 34.3세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직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이 만 25.9세로 가장 낮았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4일(금)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14일(월)부터 국회 의정연수원이 실시하는교육을 12주 간 이수할 예정이다. 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