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10-22 15:50:14 최종 수정일 2020-10-22 15:50:14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축사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목)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성불평등이 심해지지 않도록 소득과 일자리, 돌봄, 가족갈등, 건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방역의 최전선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과 돌봄 서비스 분야의 여성들이 있었다. 이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K-방역이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위기는 대전환을 요구한다. 이제 여성이 재난에 더 취약한 불평등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돌봄 일자리를 안정화하고, 육아휴직을 보장하는 등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디지털시대를 맞아 디지털뉴딜에도 여성의 참여도 확대해야 한다.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 등 이른바 스템(STEM)에서 여성을 육성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면서 "변화에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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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