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10-22 14:03:58 최종 수정일 2020-10-22 14:03:58
"국가지식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지식의 샘 역할을 담당할 것"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목)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68주년 장서 700만권 달성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5년 간 1천10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지식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국회도서관이 대한민국 지식의 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미국은 구글을 중심으로 주요 도서관의 장서를 디지털화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일본도 국립국회도서관의 장서 디지털화에 1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원천 가운데 하나는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었다. 향후 5년 간 진행될 국가지식 인프라 구축사업 역시 그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700만 장서 기념도서의 책 제목은 ‘도서관은 살아있다. 이 책 제목대로 국회도서관 직원 여러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살아 숨 쉬는 국회도서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회도서관을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축사 이후 박 의장은 700만 장서 달성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국회도서관 역사 속 보물전'과 '도서관의 영웅들, 도서관을 빛낸 말' 전시장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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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