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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국감]구자근 의원 "폐업소상공인, 창업→폐업 6.4개월…부채 평균 4천만원"

    기사 작성일 2020-10-08 11:36:51 최종 수정일 2020-10-08 15: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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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재기지원정책 인지도 30.8% 불과, 지원정책 실효성 제고 및 홍보 절실

    구자근 의원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지원 정책마련 시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국민의힘 의원은 8일(목) 폐업소상공인이 창업에서 폐업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6.4개월, 폐업 시 부채는 평균 4천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소상공인 재기 실태조사'(2020년 5월)에 따른 결과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4월 20일~29일 '2019년 희망리턴패키지지원사업'에 참여한 폐업소상공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폐업 소요기간(평균 6.4개월)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개월 미만'(48.3%), '4~6개월'(27.3%), '10~12개월'(15.5%) 순으로 나타났다. 폐업 시 부채규모(평균 4천30만원)는 '2천만원 미만'(67.8%), '2천만~4천만원'(13.5%), '8천만원 이상'(10.5%) 순이었다. 폐업경험은 1회(62.8%), 2회(20.8%), 3회(16.5%)였다. 응답자 3분의 1가량이 재창업을 한 후 다시 폐업을 경험한 셈이다.

     

    폐업소상공인은 폐업 과정에서 애로사항으로 권리금 회수(35%), 사업장 매도 및 기존설비 처분(24.3%), 복잡한 폐업절차(10%) 등을 꼽았다. 정부는 소상공인 폐업과 관련해 정책자금 지원, 사회안정망지원,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응답자의 69.2%는 '모른다'고 답해 정부 지원정책에 대한 실효성 제고 및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의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경제불황으로 인해 폐업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정책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고 실효성이 떨어져 이를 활용하는 비율이 낮다"며 "폐업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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