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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여야 의원 전원에게 'DJ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 출품작 선물

    기사 작성일 2019-08-08 12:09:02 최종 수정일 2019-08-08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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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2)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jpg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작품 <도록> 선물하고 친전 함께 보내
    특별서예초대전, 오는 14일~20일 경운동 갤러리미래에서 진행

     

    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목)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에 출품한 작품 <도록>을 선물했다.

     

    문 의장은 친전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은 마음을 다해 서예를 사랑하셨던 분이다. 서예에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예술성이 녹아있다고 늘 강조하셨다"며 "도록을 보시면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10주기를 잠시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사용하신 낙관 중에 하나는 '만방일가(萬邦一家)'였다. 세계가 한 가족처럼 지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인류애와 평화를 강조한 그 철학과 신념은 지금까지도 주변 국가와 국제사회에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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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의장은 "이번 추모 서예전에는 저도 특별한 기회를 얻어 두 점을 출품했다"며 "작품의 문구는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강조하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이다. 후배정치인들에게 깊은 울림과 깨우침을 주는 혜안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나는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세상'이다"고 소개하며 "1979년 동교동 지하서재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저를 정치의 길로 이끌었던 대통령님의 말씀이다. 저는 정치인생의 마지막까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그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세월이 흘러감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힘든 시간도 숨 막히는 여름도 곧 지나갈 것"이라며 "남은 기간, 후회 없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별서예초대전'은 오는 14일(수)부터 20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갤러리미래에서 진행된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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