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7-03 15:55:47 최종 수정일 2019-07-03 15:55:47
전국 대학생 107명 참가해 2박 3일간 특강, 토론, 분임토의 등 진행
"미래 정치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예정"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1일(월)부터 3일(수)까지 2박 3일간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정치지도자 의회연수'를 실시했다. 미래 정치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미래 정치지도자 의회연수'는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이번 연수에는 경북대, 국민대, 대전대, 서울대, 숙명여대, 아주대, 영남대, 인천대, 전북대, 중부대, 한신대 등 전국 11개 대학 107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110분 토론'과 '분임토의'가 진행됐으며 ▲국회의 뿌리를 찾아서 ▲의회제 국가의 삼권분립 ▲제20대 국회의 입법동향 등 국회고성연수원의 자체 교육도 실시됐다. '의정 100년, 삼권분립을 논하다'란 대주제로 진행한 110분 토론에서 A팀은 '입법부 기능부전의 원인과 처방'을, B팀은 '현행 헌법 하에서 삼권분립의 문제점과 대안'을 소주제로 11개 대학이 토론을 진행했다. 4개 대학이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행정부·사법부에 대한 국회의 견제 및 감시기능 강화방안'을 소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분임토론은 '현대정치 하에서 국회의 위상 제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회의정연수원장과 참가대학 지도교수, 국회고성연수원 전임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결과 110분 토론 최우수팀은 서울대학교가, 우수팀은 전북대학교가 수상했다. 국회고성연수원은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이 해마다 많아지는 등 전국 대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미래 정치지도자의 꿈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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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