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이튿날인 27일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결정

25일에는 전체회의 열고 법률안 상정, 농림부 업무보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오는 26일(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해수위는 19일(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후보자(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인사청문회 증인으로는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과 이형철 한국선급 사업본부장, 권혁상 한국선급 난징지부장, 이호진 한국해양대학교 교무처장, 후보자 장남의 승선근무예비역 근무 당시 SK해운 승선근무 책임자를 채택했다.

 

문 후보자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상선 1등 항해사로 현장경험을 쌓은 후 1989년 한국해양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2008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로 근무해 왔다.

 

문 후보자는 해양교육 훈련 등 다양한 저서와 논문을 발표해 왔고,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 선장, 현대상선 1등 항해사 등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농해수위는 인사청문회 이튿날인 27일(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5일(월)에는 전체회의를 열고 법률안을 상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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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