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3-18 15:21:28 최종 수정일 2019-03-20 16:12:56
재석 27명 가운데 25명 찬성해 가결…"신뢰받는 재정전문기관 최선 다할 것"
국회입법조사처장 임명동의의 건은 이틀 후 본회의 시작 전에 상정할 예정
국회운영위원회는 18일(월)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예산정책처장(이종후) 임명동의의 건'을 상정해 재석의원 27명 가운데 찬성 25명, 반대 2명으로 가결처리했다.
신임 이종후 국회예산정책처장(차관급)은 입법고시 9회에 합격해 공직에 임용된 이후 약 30년간 국회에 근무하면서 재무위원회·정무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사무처 의사국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전문위원,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 처장은 임명동의 안건이 가결된 후 인사말에서 "그동안 쌓은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의원님들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재정전문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운영위원회는 '국회입법조사처장(김하중) 임명동의의 건'을 함께 상정해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방송보도된 김 후보자의 변호사 재직 시절 맡은 사건에 대한 소명절차를 요구하는 야당 측의 의견이 수용돼 오는 20일(수) 본회의 시작 전인 오후 1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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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