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4-05-28 13:12:16 최종 수정일 2024-05-28 15:07:07
국회사무처 등 국회소속기관이 일궈낸 지난 2년 동안의 성과 되짚어
한미의회교류센터 설립, 국가전략정보포털 구축 등 주요 성과로 꼽아
김진표 의장 "제22대 국회에서는 진영정치·팬덤정치 폐해 극복해야"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28일(화)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제76주년 국회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김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국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국회사무처 등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간 일궈낸 성과를 되짚었다.
그는 ▲국회사무처가 설립한 한미의회교류센터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국가전략정보포털·국가전략정보센터 ▲국회입법조사처의 주요 업무인 조사회답 8만 8천건 돌파 ▲국회예산정책처의 선도적인 인구절벽 대응전략 마련 ▲국회미래연구원의 '국가현안대토론회'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새롭게 시작될 제22대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살아 숨 쉬는 국회를 만들어달라"며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진정한 의회주의 시대를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2021년 신설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우수한 입법과 정책연구 등 국회의원 의정활동 성과를 국회가 직접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시상식에서는 ▲6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 소상공인정책포럼,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약자의 눈, 여성·아동 인권 포럼) ▲3개 우수위원회(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4명의 여야협치 우수의원(박광온·윤재옥·홍익표·심상정 의원) ▲25명의 우수 법률안 대표발의 의원(강선우·김주영·남인순·노웅래·박상혁·박성민·박용진·박정하·박홍근·배현진·서삼석·소병훈·양정숙·오영환·윤재옥·이종성·이태규·정경희·정점식·정필모·정희용·조은희·최기상·홍석준·황희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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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