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金의장, LA 동포·지상사대표 초청해 건의사항 청취

    기사 작성일 2024-05-07 08:37:58 최종 수정일 2024-05-07 08:39:40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LA 동포·지상사대표,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와 재난재해 동포 지원 강화 등 건의
    김 의장, 관계기관과 대책협의 약속…한미 실질협력 강화 위한 '한미의원연맹' 관심 당부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4일(토) 오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4일(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4일(토) 오후 경유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난달에는 양국 간 의회협력 견인 가교이자 핵심 현안 해결 창구가 될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출범했다"며 "이렇게 한미양국이 새로운 70년을 위해 도약하는 시기에 LA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동포사회가 세대, 지역을 넘어 발전하고 과학기술자, 전문직, 문화계 등 직종 구성도 다양해지면서 주류 사회 활동도 활발해졌다. LA 동포사회의 성공이 한미동맹의 결실을 상징한다"며 "우리 동포 및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한미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한 만큼, 한미의원연맹이 조속한 시일 내 출범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도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한-미 관계 발전 방안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복수국적 허용 기준 완화 ▲재난재해 시 한인동포 지원 강화 ▲미주 진출 중소기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의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경쟁력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708만 재외동포에 대한 복수국적 완화가 필요하다"며 "복수국적 허용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관련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재난재해 시 재외동포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민관합동모델 마련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4일(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현지시간 4일(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윤기 촬영관)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LA 현지에서 강일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과 제임스 안 제35대·제36대 LA한인회장, 조봉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마크 김 가주 지방법원 판사, 김봉현 LA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우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구교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유니스 송 한미연합회 LA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국회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해진·김성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홍영표 새로운미래 의원,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