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4-05-02 16:47:13 최종 수정일 2024-05-02 16:50:18
2일(목) 제41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발언
여야가 제21대 국회 내 민생법안을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독려
"연금개혁 이뤄내야 하는 역사적 책임이 우리 21대 국회에 있어"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목) "연금개혁 등 대한민국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민생법안을 여야가 협의해서 반드시 21대 국회 임기 내 마무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제41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발언에서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무엇보다 연금개혁을 이뤄내야 하는 역사적 책임이 우리 21대 국회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만약 이번 임기 내에 연금개혁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매 5년마다 재정 재계산을 통해 현행 연금제도의 건전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국회가 무려 17년간이나 미뤄오다 또다시 미룬다는 국민의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오늘 의결된 이태원참사특별법(「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대통령의 재의요구에 여야 합의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행안으로 확정시행하는 좋은 선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표결한 순직해병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도 여야 협의를 통해 국민들이 공감하는 입법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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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