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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韓-교황청, 한반도 평화 위한 동반자 되길 기대"

    기사 작성일 2023-12-11 18:40:29 최종 수정일 2023-12-11 1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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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 참석해 축사

     

    김진표 국회의장은 11일(월)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월)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11일(월)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세계 교회사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으로 시작된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청의 지지와 연대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에 기여했고, 오늘날 세계 천주교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유치로 높아진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교황청의 지지와 연대를 확인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남북관계는 교착상태이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대화와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교황청이 한반도의 평화와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지속적인 동반자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국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유치에 힘을 보태는 등 한-교황청 관계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지난해 8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이 된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식을 맞아 방문단을 파견해 친서와 전통한복을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유흥식 성직자부 장관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문제 해결 방안,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한-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월)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월) 오후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한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 의장은 지난 8월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확정 발표 당시 "분단의 현장인 한국에서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위대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기념미사는 염수정 추기경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한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 공동 집전으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김병욱 의원, 조경호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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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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