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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의장, 여야 118인 참여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 참석

    기사 작성일 2023-01-30 13:30:54 최종 수정일 2023-01-30 1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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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덤 정치, 진영 정치 타파 위해 여야 의원 118명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

    김진표 의장 "선거제 개혁과 개헌 통해 승자독식의 극한대립 정치문화 끝내야"
    김진표 의장 "3월 한 달 동안 전원위원회 매주 2회 이상 열어 합의안 도출할 것"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오늘이 정치개혁, 정치회복의 출발점 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주권 의지가 정치에 반영되는 정치체제 만들어야"
    이정미 정의당 대표 "협치를 하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는 정치제도 만들어야"

     

    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 참석해 선거제 개혁과 개헌을 통해 승자독식, 극한대립의 정치문화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초당
    3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 참석해 선거제 개혁과 개헌을 통해 승자독식, 극한대립의 정치문화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정치개혁을 위해 여야가, 선수와 지역에 관계없이, 이렇게 많은 의원들이 함께 모였다"며 "개인의 유불리를 초월하고 정치개혁이라는 시대의 숙제를 풀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개특위(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가 복수의 개정안에 합의하면, 3월 한 달 동안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매주 2회 이상 열겠다"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주면 전원위원회가 합의안을 도출해 국회는 스스로 정한 기한 안에 선거제도를 개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선거개혁, 정치개혁, 그리고 대한민국 개혁은 헌법개정에서 시작된다. 정치제도 개혁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해묵은 과제인 개헌까지 완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큰 선거가 없는 올해,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우리 모두는 한국 정치사의 큰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선거제 개혁과 개헌은 국회의장 이전에 정치인 김진표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승자독식, 극한대립의 정치문화를 끝내자"고 덧붙였다.

     

    3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김진표 국회의장이 30일(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김진표 의장님께서 집중토론, 국민참여, 신속결정 3대 원칙으로 3월 안에 선거제도 개편을 끝내고 개헌으로 가는 담대한 시간표를 제시하셨다"며 "오늘 출범식이 정치개혁, 정치회복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표성과 비례성이 보장되고 지역주의가 해소되는 정치체제를 만드는 것은 정치인들에게 주어진 책무"라며 "국민의 주권 의지가 제대로 정치에 반영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제 협치를 요청하는 정치가 아니라 협치를 하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상대 정당을 짓밟아야 할 적이 아닌 언제든지 국민과 국익을 위해 협력할 파트너로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자"고 말했다.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팬덤 정치, 진영 대결의 분열적 정치를 타파하고 공생 정치를 추구하고자 정치개혁,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이다. 출범선언문에는 여야 의원 118명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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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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