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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검찰개혁 중재안 수용 강력 요구"

    기사 작성일 2022-04-22 10:49:32 최종 수정일 2022-04-22 13: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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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장, 의장집무실에서 '검찰개혁 관련 입장문' 발표
    양당이 의원총회에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할 것 촉구
    檢 직접수사권 포함 8개항의 사법체계 전반적 내용 담겨

    "중재안 수용 정당의 입장 반영해 국회 운영방향 결정"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발표한 '검찰개혁 관련 입장문'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22일(금) 의장집무실에서 '검찰개혁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병석 국회의장은 22일(금) 검찰개혁법 처리와 관련해 "8개항에 달하는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오늘 양당 의원총회에서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의장집무실에서 발표한 '검찰개혁 관련 입장문'에서 "그동안 여야 원내대표 지도부와 심야 회동을 비롯해 수차례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이 최종안은 여야 원내지도부 의견과 전직 국회의장님들의 의견, 정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평소에 아무리 훌륭한 정책도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이 있다. 국회의원의 모든 활동은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익과 국민 관점에서 임해야 한다"며 "오늘 여야 원내대표에게 의장의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다. 아시다시피 여야 간 간극이 너무 커서 이를 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익과 국민의 관점에서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한 정당의 입장을 반영해 국회 운영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는 점도 양당 원내지도부에 통보했다"며 "오늘 여야 의원총회에서 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해 원만하게 합의가 되기를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 이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시급한 민생 문제로 국회가 전념할 것을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중재안의 내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우선 (검찰의)직접수사권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 그리고 사법체계 전반에 대한 문제 등을 함께 제시했다"며 "그 내용은 원내대표가 의총에서 말씀드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간 중재안 협의가 이뤄졌는지' 묻자 "서로 하고 싶은 말씀들, 충분한 의견 교환은 있었지만 선뜻 동의하지 못한 부분도 의장 중재안에 들어가 있다"며 "이것은 어느 한 정당도, 만족시킬 수 없는 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반드시 결론을 낼 것"이라며 "대선 때 국민들이 나눠지고 상처가 났다. 더 이상 이 상처를 굳히는 국회는 결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한다는 것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생생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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