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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무위, 2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기사 작성일 2021-08-20 16:09:26 최종 수정일 2021-08-20 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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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원회, 20일(금) 제390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오는 27일(금) 인사청문회 열기로…1천407건 자료제출 요구

     

    20일(금) 국회 정무위원회 제390회 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금) 국회 정무위원회 제390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윤관석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여야는 오는 27일(금)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관석)는 20일(금) 제390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위원회 위원장후보자(고승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총 1천407건의 자료제출 요구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 위원장후보자(고승범) 인사청문회 자료제출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1962년 서울 출생인 고 후보자는 거시경제와 금융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진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감독정책과장·기획행정실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상임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 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정책당국의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가계부채문제와 기업구조조정, 자본시장 등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평가다.

     

    고 후보자는 금융정책뿐 아니라 통화정책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16년부터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냈는데, 지난해 4월부터는 연임을 통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금통위원의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의 「한국은행법」전부개정이 이뤄진 1998년 이후 연임에 성공한 금통위원은 고 후보자가 유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수) 국회에 제출한 「금융위원회 위원장후보자(고승범) 인사청문요청안」에서 "금융‧경제정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강한 추진력과 부드럽고 온화한 리더십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대응, 금융혁신의 가속화 등 당면한 금융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우리경제 성장과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들을 훌륭히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국회가 정해진 기한에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대통령의 재송부 요청에도 국회가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은 경우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본회의 의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유충현 기자 babybug@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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