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6-22 17:04:44 최종 수정일 2021-06-22 17:06:33
"K-뷰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수출 66% 中企 달성해 자랑스러워"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1일(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맞춤형화장품 매장(아모레 성수)을 방문해 판매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맞춤형 화장품 발전 방안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맞춤형화장품은 개인의 피부타입이나 선호도 등에 맞춰 화장품의 내용물과 색소, 향료, 기능성원료 등을 혼합하는 것을 말한다.
김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팬더믹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은 국가가 경제후퇴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K-뷰티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세계 3위로 성장했다"며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 중 66%를 중소기업이 달성했다.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맞춤형 판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다양한 제품과 직접 체험을 해보니 K-뷰티가 해외 유수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화장품 업계가 지켜온 성장의 불씨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세심하게 검토해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화장품 중소기업 간담회에는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최미라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장, 박진영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회장, 박진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회장,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 김태훈 엔프라니 대표, 박준수 톤28 대표, 안진수 우신화장품 대표, 양래교 알맹상점 대표, 최영덕 씨엔케이코스메디칼 대표,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