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1-03-10 09:12:18 최종 수정일 2021-03-10 09:12:1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참석해 축사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지난 8일(월) 오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대한민국'」에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 중인 보건의료인과 여성리더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일상과 일터에서 차별에 도전하며 분투 중인 모든 여성에게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김 부의장은 일자리 위기, 가사노동과 보육 부담 증가, 가정폭력 증가 등 코로나19 이후 성 불평등 심화 사례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여성들은 더 척박해진 토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조건은 성평등 사회"라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적 변화로 바꿔내는데 여성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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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