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20-12-28 17:21:44 최종 수정일 2020-12-28 17:21:44
판사 1인, 검사 1인 출신으로 모두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추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월) 오후 국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 이건리 후보자를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으로 재직하고 있고, 이 후보자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출신으로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두 사람 가운데 1명을 지명하게 되고, 지명된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늦어도 내년 1월에는 공수처를 출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한석훈 위원이 새롭게 합류해 7명 전원 참석한 상태에서 열렸다. 한 위원은 새로운 심사대상자 제시권 등이 수용되지 않자 유감을 표시하며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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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