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제383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 개최

증인·참고인은 추후 여야 교섭단체 간사 협의 거쳐 확정하기로

野, 충실한 자료제출 촉구…진선미 위원장 "적극 독려하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진선미)는 16일(수) 제383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준 관련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 3개 안건을 의결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변창흠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수) 오전 10시 실시하기로 했으며, 증인·참고인은 추후 여야 교섭단체 간사 간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야당에서는 관련 부처와 기관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요구 자료들이 너무 무성의하게 오는 것 같다.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자료를 제출할 것을 촉구한다"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은 양당 간사 협의를 통해 추가 자료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위원장은 "자료제출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흠(55)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0~2003년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2003~2019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2014~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수) 국회에 제출한 「국무위원후보자(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기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국민이 느끼는 주거 문제 등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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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