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동향

    홈으로 > 의장단동향 > 의장동향

    박병석 의장, 베트남 첫 공식일정 닝빙성 당서기와 면담

    기사 작성일 2020-11-02 10:32:07 최종 수정일 2020-11-02 10:32:59

    •  
      url이 복사 되었습니다. Ctrl+V 를 눌러 붙여넣기 할 수 있습니다.
    •  

    "한국 기업이 경영하는 데 애로 없도록 통관 문제 등 관심 갖고 도와주길"

     

    박병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일(일) 오전 베트남 닝빙성 청사에서 응우옌 티 투 하 닝빙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일(일) 오전 베트남 닝빙성 청사에서 응우옌 티 투 하 닝빙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현지시간 1일(일) 오전 베트남 닝빙성 청사에서 응우옌 티 투 하 닝빙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임진완 촬영관)

     

    박 의장은 "한국측 통계에 의하면 한국 기업들이 닌빙성의 35개 프로젝트에 3억 2천만달러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우리 한국 투자기업들이 경영하는 데 애로가 없도록 통관, 세무조사, 환경규제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닝빙성은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0㎞거리에 있는 지역으로, 공업·건설업, 관광업이 발전한 곳이다. 지금까지 한국기업이 3억 2천만달러를 투자했다. 현대자동차가 공장을 확장 중인 곳이기도 하다.

     

    박 의장은 "닝빙성은 경제성장률이 무려 8%에 달하고 하노이 및 북부지역의 대표적 항구인 하이퐁시와 가까워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한국 기업이 이곳에서 성공하는 것이 바로 닝빙성을 돕는 길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 열심히 투자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하 당서기께서는 베트남 여성연맹 회장으로서,국회의원으로서 최근에 재선되셨는데 차세대 정치지도자로서 앞으로 한-베트남 관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한국 정부와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 교민이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용기를 내 극복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 당서기는 "좋은 말씀 감사드린다. 한국이 이룩했던 발전 성과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놀랍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의장님과 대표단들이 가교 역할을 해주셔서 닝빙성과 함께 한국의 투자 유치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1일(일) 오전 베트남 닝빙성 청사에서 응우옌 티 투 하 닝빙성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임진완 촬영관)
    1일(일) 오전 베트남 닝빙성 청사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 우리 국회측 방문단과 응우옌 티 투 하 당서기 등 닝빙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임진완 촬영관)

     

    이날 면담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한 시간가량 이뤄졌다. 면담에는 응웬 반 짜우(Nguyen Van Giau) 베트남 국회 대외관계위원장, 천 홍 꽝(Tran Hong Quang) 닝빙성 상임 부당서기, 팜 꽝 응옥(Pham Quang Ngoc) 부당서기 겸 부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방문단에서는 전혜숙·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전재진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박 의장은 면담 이후 하 당서기가 주최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 CCL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표시
      라이센스에 의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자 표시저작자 표시 : 적절한 출처와 해당 라이센스 링크를 표시하고 변경이 있을 경우 공지해야 합니다.
    • 비영리비영리 : 이 저작물은 영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 저작권 표시 조건변경금지 : 이 저작물을 리믹스, 변형하거나 2차 저작물을 작성하였을 경우 공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