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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석 의장, 취임 후 첫 소속기관 업무보고 받아…"사무총장 중심으로 '원팀' 되어 달라"

    기사 작성일 2020-07-31 14:27:14 최종 수정일 2020-07-31 1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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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3층 접견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소속기관
    박병석 국회의장이 31일(금) 오전 국회의사당 3층 접견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소속기관 업무보고를 받은 후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국회의장 취임 후 첫 국회소속기관 업무보고 실시
    "주연을 만드는 핵심 스태프라는 자세로 임해줄 것" 당부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세종국회는 피할 수 없는 큰 방향"

     

    박병석 국회의장은 31일(금) "가장 기본은 소통이다. 각 (소속)기관 간의 소통, 부서 간의 소통을 통해서 (김영춘)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원팀(One Team)'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3층 접견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소속기관(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익숙한 관행과 단절해 달라.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 이루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31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3층 접견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소속기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31일(금) 오전 국회의사당 3층 접견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소속기관 업무보고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박 의장은 2005년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황정민이 '스태프가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힌 것을 언급하며 "국회의장도, 국회의원도 바로 여러분들이 잘 차려놓은 밥상이 가장 기본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도 중요한 스태프로서 단순한 보조자의 역할이 아니라, '내가 주연을 만드는 핵심 스태프'라는 인식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국회사무처가 업무보고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세종국회는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큰 방향이 되었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에서도, 그리고 우리 국회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회소속기관이 업무보고에서 밝힌 계획을 중간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들 것을 주문하면서 "제 임기가 2년이지만 중간에 평가를 해서 과감하게 인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2년 동안 모두가 보람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2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병석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기관 기관장 등이 31일(금) 국회의사당 3층 본회의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제21대 국회가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로 나아가기 위해 ▲품격있는 국회 ▲일잘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 '혁신', '소통'의 핵심가치별 세부 추진 과제들을 보고했다.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국회 개혁방안을 과감하게 실행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요청과 국민의 명령에 적극 응답하겠다"며 "'국민의 공복'으로서 기본으로 돌아가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적극 알려 신뢰 회복의 불씨를 피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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