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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의장 "이견 있어도 한목소리 내는 게 국익 위한 일"

    기사 작성일 2019-07-30 15:40:42 최종 수정일 2019-07-30 15: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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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대표단 방일 관련 전문가 간담회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화)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린 국회대표단의 일본 방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이번처럼 5당이 함께 방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견이 있더라도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가 얘기를 듣고 토론을 거치면서 일치된 안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화)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린 국회대표단의 일본 방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30일(화)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린 국회대표단의 일본 방문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 의장은 "초당적 방일단 구성의 근본적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국회 결의문을 일본외희에 전달하는 것이고 둘째는 양국갈등을 외교적으로 풀자는 의지를 일본에 보여주는 것"이라며 "외교의 주역할은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 하지만 국회가 입법적으로 지원을 하고 대화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방일단에 대한 교훈으로 임진왜란 직전 방일 사절단을 언급했다. 그는 "괜한 우려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방일단 하니 임진왜란 직전 사절단이 생각난다. 그때는 당파싸움이 심할 때라 당시 사절단 정사 황윤길, 부사 김성일이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고했다"며 "현상을 그대로 직시한 보고가 되었다면 임진왜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31일(수)부터 내달 1일(목)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국회대표단이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방일 대표단인 서청원 단장과 강창일·김진표· 원혜영·김광림·원유철·윤상현·조배숙 의원이 참석했다. 일본 전문가로는 라종일 전 주일대사와 남기정 서울대학교 교수, 윤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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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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